유메르의 점점 애매해지는 공간
오사카에서 자취 중 먹고 살기도 힘듭니다
잡담 (18)
마냥 기뻐할순 없는 이야기
사실 원래 예정이었다면

3일전에 일본 오다이바로 3박 4일 출장을 가기로 했었습니다만

귀찮아서 집안 사정(사촌 결혼식)으로 거절을 했는데 이런일이 일어나버렸네요(...)


아무튼 오늘 아침 2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첫번째 전화는 아침 6시 30분경에 어머니에게였어요
분명 안가기로 했다고 말씀드린걸로 기억하는데 일어나시자마자 안간거 확실하냐고 확인전화를 하시더군요
역시 부모 마음은 다 똑같나봅니다(...)
아무튼 오늘 결혼하는 사촌 누나를 생명의 은인으로 생각하며 결혼 선물로 냉장고라도 하나 사줘야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전화는 글을 쓰기 방금전인 8시경 회사 팀장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전 L모 관광 회사의 일본 관광팀에 다니고 있습니다만
지진피해로 인해 일본쪽 모든 관광 일정 캔슬과 당분간 일본 관광 중지가 되었다네요

즉 오늘 출근해서 일정 캔슬 처리만 하면
회사를 당분간 쉽니다(근데 월급은 67% 나온답니다 우리회사 최고네요)


요즘 계속 그만둘까 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일을 당분간 안하게됐네요

그치만 일을 쉬는건 좋은데 마구 기뻐할수는 없는게 현 상황(...)

 

아무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더는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PS. 이런 글에 좀 개념없는 행동인지도 모르지만
     호리에 유이는 무사히 살아있다고 트위터로 확인했습니다(...)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분기 신작 고민중입니다  (8) 2011.03.19
1월 시즌 작업 계획  (4) 2010.12.25
1월 신작 고민중입니다  (6) 2010.12.17
  Comments
1월 시즌 작업 계획

고민 좀 하다가 결국 2작품으로 결정했습니다

방랑소년 (木 25:15)
여자가 되고 싶은 소년과
남자가 되고 싶은 소녀의 이야기

라고는 하는데 제가 원작을 안봐서 잘;;
조만간 한번 봐볼까 생각중이에요
고른이유는 노이타미나 계열 방송인것하고
PV영상에서 본 색채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주역인 슈이치와 요시노의 성우는 신인이라네요
연기가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조연 성우진이 대박
선배들이 잘 이끌어줄꺼라고 생각됩니다
(딱히 호리에 유이가 나와서 고른건 아니라구요)



벨제바브 (日 07:00)
마왕계 불량 육아 패닉 만화
이상 작가의 소개였습니다(뭐야 이거 무서워...)

말 그대로 불량배가 아이를 주었는데 그 아이가 마왕(...)
살짝 소재가 흔한 감이 있긴 한데
이런 개그 좋아하거든요ㅋ

드래곤 크라이시스랑 이거랑 저울질 많이 하고 있었는데
드래곤 크라이시스를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한다더라구요
일단 애니플러스 동시방영 지지자로서 드래크라는 포기했고
벨제바브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일요일 아침 방영인데 일요일에
집에 없는 날이 더 많은 저이기에 좀 늦을지도 모릅니다 ;ㅁ;



이렇게 두작품입니다

다만 일단 확정은 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시작하지 못하거나

이왕이면 회사일 때문에 평일 애니는 안잡았지만 너무 맘에 들면 갑작스럽게 해버릴지도 모르지요ㅋ

다음 분기 신작도 잘 부탁드립니다(라지만 몇분이나 될까 orz)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분기 신작 고민중입니다  (8) 2011.03.19
마냥 기뻐할순 없는 이야기  (10) 2011.03.12
1월 신작 고민중입니다  (6) 2010.12.17
  Comments
1월 신작 고민중입니다
으음 자쿠로도 1쿨이고

다음 1월 시즌도 자막 계속 만들 생각입니다

뭔가 나름 일본어 능력에 향상이 된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래서 나름 뭘 잡을까 생각중입니다

아마 1월 시즌은 2개 정도 제작할까 생각중이에요



일단 대충 살펴보고 끌리는 작품은

드래곤 크라이시스                          월요일 25:30
Rio RainbowGate!                          화요일 23:00
방랑 소년                                      목요일 25:15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목요일 25:25
꿈을 먹는 메리                               목요일 25:55
오빠 따위 전혀 좋아하지 않거든!       토요일 24:30
벨제바브                                       일요일 07:00


이 7개중에 2개만 제작할 예정입니다만(잘하면 3개)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일단 제작 예정 1순위는 방랑소년입니다

원작은 본적 없지만 노이타미나계열 작품 완전 좋아하거든요

당연히 요일별로 하나 이상은 못만드니 마도카나 꿈을 먹는 메리는 순위가 떨어질수밖에 없구요


그럼 결론은 다른 하나네요

아직 시간 있으니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뭐 제 자막 보시는 분 몇분 안될테지만요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분기 신작 고민중입니다  (8) 2011.03.19
마냥 기뻐할순 없는 이야기  (10) 2011.03.12
1월 시즌 작업 계획  (4) 2010.12.2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