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르의 점점 애매해지는 공간
오사카에서 자취 중 먹고 살기도 힘듭니다
잡담 (18)
퇴사 결정 추후 활동 안내
은혼 마무리 짓고 또 2달간 잠수를 타더니
느닷없이 나타나선 퇴사를 알리고 있습니다(...)

뭐 원래부터 호텔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었는데
그저 대기업 취직이란 말에 혹해서 대뜸 들어갔다가
6개월 동안 쌩고생은 다 하고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정직원이라더니 실상은 6개월 계약을 꾸준히 해나가는 계약직일 뿐이었고
아파트를 임대해준다더니 이것 또한 실상은 아파트 하나에 사내놈 여섯씩 꾸겨넣고
기숙사 생활을 할 뿐이더군요
대기업이라 월급이라도 쌜줄 알았더니 월급은 짜고
대부분이 몇달 못버티고 나가서
(분명 들어올때 내 선배가 50명이 넘어 이름 외우기도 벅찼는데 현재 선배라곤 30~40대 아저씨들 9명과
20대 선배라곤 고작 2명... 후배가 벌써 30명이 넘게 들어왔으니 말은 다 했지요)
인력은 부족하니 끊임없는 추가 근무...
고작 6개월된 아무것도 모르는 놈이 30명이 넘는 후배 관리를 하려니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었고
결국은 저도 제풀에 지쳐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인턴으로 학점 따내는 상황이었기에 그만두고 다시 대학으로 돌아갈까 했지만
이미 6개월이나 지났으니 다시 들어올 생각말고(13학번이랑 같이 수업 좀 들어보나 했더니...)
닥치고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란 교수님의 말에 일단은 집에서 출퇴근할 곳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대전 쪽에서 일본어 관련으로 부려먹을 잉여가 필요하시면 비밀글로 연락주세요(하지만 있을리가 없지)


그 동안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뭔가 계속 생각하고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역시 전 번역이 하고 싶어요...
안정적이지 못한 일이지만 왜 이리 번역이 하고 싶은 건지 저도 참 미치겠습니다
집에서도 왜 하필 번역이냐며 아주 그냥 절 잡아먹으려고 하시네요(...)

근데 뭐 어쩌겠습니까 제가 하고 싶은 걸 해야지요
아무튼 다음 직장은 사무직으로 알아볼 예정이고 못했던 번역 공부도 다시 시작해볼 생각입니다
이왕이면 번역 계열쪽에서 일하면서 경력이라도 쌓아보고 싶지만 어디서 데려갈만큼 뛰어난 능력도 없고(...)


아무튼 다시 취직 전까지는 백수가 되버리네요...?
아하하 내가 잉여라니 잉여잉여잉여하네요


뭐 지금 일은 인수인계 마치고 중순까지 할 예정이고(며칠 안 남았네요)
다음 취직도 가능하다면 9월 전까지는 하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잉여롭게 놀 수 있는 건 대략 보름간
일단은 4박 5일이라도 일본에 여행 좀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만 난 돈이 없잖아? 안 될 거야 아마...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밀린 자막부터 어떻게 처리할 생각입니다

신작이요?
그게 뭐죠? 먹는 건가요?
AKB 덕질하기도 빠듯한데 뭔...

그래도 모르죠... 오덕이란게 탈덕은 없고 휴덕만 있을 뿐이라고들 하니까
또 한가해지면 다시 홋쨩 다이스키 하아하아 하면서 덕질을 하고 있을지도(...) 

일단 이번 분기는 조용히 넘어가고 4분기 신작 나올때쯤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지요
...라지만 잉여력에 의해 갑자기 6화 몰아서 올리면서 나타나도 놀라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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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1분기 자막 작업 예정 목록
딱히 공지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만
일단은 그래도 매분기 하던 공지니 하긴 해야 하기에 간단하게 합니다

작업 확정 AKB0048 next stage(日)
현재 작업하고 있는 작품 은혼'(木) 사쿠라장의 애완그녀(火)
작업 보류 : 쁘띠마스(月~金) 모 일드(土)
                  일드가 뭔지 맞추는 분께는 아무것도 안 드립니다.
                 (내 이치오시가 첫 주연이라는데 그냥 있을 순 없잖아요?)

솔직히 말해서 AKB 오타가 되면서 홋쨩 편애도 많이 줄은 느낌
AKB 덕질하기도 바빠서 텐타마는 안 듣고 유키링 타임 듣고 있는 상황(...)
일단 아직 호리에빠는 호리에빠라 라이브 투어 BD는 질렀지만
영원 프레셔 싱글에 돈을 더 많이 쏟아부었잖아...? 난 안 될 거야, 아마...

일단 호리에 이번 분기는 신작이 0048 외엔 발표된 출연작이 없으니
일단 편애 블로그의 특성을 살린(?) 작업 목록 선정은 유지되니까 그걸로 OK(?)

그리고 방명록에 작업 요청 받은 것과 작업이 살짝 끌렸던 것을 적어보자면

러브 라이브
: 아이마스나 0048 가사 꾸준히 넣는 자막 스타일 때문에 요청하신 거 같지만
                   러브 라이브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아니, 플레이도 안 해봤고 아무것도 몰라요
다카포3: 홋쨩, 유카링 안 나오면 사골다카포 시리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요즘 애니쪽엔 관심도 없긴 하지만 딱히 끌리는 작품이 없더군요


아무튼 작업은 위에 써놓은대로 갈 예정이고 보류는 생각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먼저도 말했지만 1월 중순부터 아마도 타지역 기숙사 딸린 호텔로 인턴 갈 예정입니다
현재 서류 전형이랑 1차 면접은 붙었고 1월 초에 마지막 2차 면접 보고 1월 중순부터 인턴 시작 예정입니다
3학년 땐 강의 안 듣고 계속 인턴으로 때우고 이왕이면 졸업 전에 거기서 정사원까지 노릴 예정이라
어쩌면 자막 작업이 무기한 중단될지도 모름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일단 거기에 맞춰서 노트북 구입을 알아보고는 있습니다만 아직 모르는 상황
아무튼 이건 인턴 확정이 된 후 차후 따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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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공지 및 리틀 버스터즈 하차 안내
컴 상태는 확인결과 역시 메인보드 문제였네요
화요일에 새 메인보드 주문해서
오늘 수요일 중에 배송 올 예정이니
사쿠라장 자막은 메인보드 오면
바로 조립 및 세팅 후 작업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쉽지만 리틀 버스터즈 자막은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원작 플레이도 안해보고 정보도 모른채
그냥 잡았던건 이제 보니 좀 무리였던거 같네요
시간이 된다면 계속 했겠지만 2쿨 예정이고
다음 분기에 1기 작업했던
akb0048 2기가 같은 요일에 방송예정이라
어째야하나 고민하던 중에
이렇게 컴이 죽어서 밀렸기에 하차하기로 했습니다
저말고도 저보다 뛰어나신 다른분들 자막이 있으니 그쪽 이용하시면 만족하실겁니다

아무튼 이번 분기는
은혼 재방은 추가 부분만 동영상 올리고
사쿠라장만 계속 하겠습니다

다음 분기는 변경만 없다면
AKB0048 2기만 추가로 잡을 예정...
요즘은 애니보다 AKB 오타가 다 된 상황이니...
확정이라고 보셔도 될 겁니다

다만 1월부터 또 호텔로 인턴을 나갈 예정이고
이번엔 수도권 기숙사쪽 지원을 했기에
그후 자막 작업도 어찌될지 불투명하지만
그건 차후에 따로 공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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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4분기 자막 작업 예정 목록

올해 들어 계속 신작 공지가 늦었었는데
그나마 4분기 작업 예정 공지는 조금 빨리(라고 해봤자 1주일 남았지만) 하네요

내년엔 대학도 3학년이기에 인턴이든 교환학생이든 갈 확률이 높기에
어쩌면 이번 분기 이후로는 자막질 할 시간도 엄청나게 줄어들 거라고 생각되기에
이번 분기엔 조금 욕심을 부려서 많이 예정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접는다는 건 아니고 작업량이 줄어들뿐... 일단 작업한 애니의 후속작이라면 늦어도 작업 예정)

물론 언제나 그랬든 예정이라고 해도 1화든 2화든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버릴 수도 있고
예정도 없었는데 1화 보고 자막 만들 확률도 높습니다(그렇게 작업질한 게 은근 명작이 많았고...)

그런데 신작 조사하기 귀찮고 뭐 거의 항상 그랬으니 평소 하던대로 신작을 선정했습니다


은혼 (10/04 목 18:00)


아아 PV부터 은혼스러움이 물씬 느껴진다...
드디어 스켓을 밀어내고 원래 시간대로 복귀인데 재방이 포함...

솔직히 올해는 안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년에 나왔다면 아마 작업 안 했을 확률이 높았겠지만 일단 올해 나왔기에 잡긴 잡습니다
다만 이게 방영을 대체 어떻게 한다는 건지 아직도 미묘하네요
분명 신작 에피소드&특별 재방송이라고 써있는데 언제 신작이 나온다는 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분배를 해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영상이 뜰지도 모르겠기에
작업을 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영상이 뜬다는 전재하에 신작이야 물론 새로 자막을 만들면 되겠습니다만
재방송의 경우는 자막을 만들어야할지도 애매하고 시즌5야 이미 전부 작업했기에
싱크만 새로 맞추면 간단한 거지만 문제는 시즌 1~4(1~201화)가 문제네요
아무튼 방영일까지 기다려봐야 작업을 어떻게 해야할지 정할 수 있을 거 같네요

K (10/05 금 01:30)

여성향일 거란 예상이 좀 많던데
성우로 치자면 이번 분기 남자 성우는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기에
물론 여자분들에게 인기가 많을 거 같긴 하지만...
뭐,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그냥 능배물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PV도 5개 넘게 나온걸로 아는데 전부 퀄이 괜찮아서 나름 기대중이구요

네 그냥 누가 로리캐로 나와서 작업 예정입니다
다만 역시나 1화나 2화에서 안 끌리면 작업 안 합니다
고유명사도 헷갈리고 뭐라는지 잘 들리지도 않고 로리캐는 거의 나오지도 않을듯싶어 깔끔하게 포기

리틀 버스터즈! (10/06 토 22:30)

비주얼 노벨 게임을 별로 좋아하질 않기에(눈이 너무 피로해서...) 원작 플레이도 안 해봤습니다
스토리도 전혀 모르고 그저 카논, 에어, 클라나드로 유명한 열쇠사이기에 재미날 거 같았고
누군가가 히로인도 아니고 주인공 성우라고 해서 잡았습니다 네 뭐 그렇죠

근데 열쇠사 작품인데 제작이 쿄토가 아니라 살짝 실망했습니다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10/08 화 00:30)

제목만 보면 생각되는 진짜 애완동물이 되는 조교물은 아닙니다

뭐 원작 1권밖에 아직 접해보지 않았지만 청춘 스토리도 제법 괜찮고 러브코미디를 워낙 좋아하니 잡았습니다
....는 훼이크고 네, 맞아요 102호 주민 성우가 누구라서 잡았습니다
잠깐 그런데 102호는 말을 거의 안하잖아...? 아니 그 이전에 남자잖아? 아 망했어요...
하지만 우리에겐 귀여운 메이드쨩이 있으니까 살았습니다


아무튼 일단 예정은 이 4개
(은혼 빼면 뭔가 다 공통점이 있지만 신경 쓰면 지는 겁니다)
(축복을 받았는지 출연작이 겹치는 요일이 없어!!)

물론 작업 예정이랑 완전 똑같이 작업한 적이 없으니 거의 없으니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4분기도 감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자막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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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3분기 자막 작업 예정 목록

또 농땡이 피우다보니 신작 작업 예정 목록 공지도 못하고
벌써 7월이 되서 오늘부터 신작 러시가 시작되었네요

일단 이번 작업 목록은 전부터 정해놨던거라 간단히 공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3작품 예정이었으나 한작품은 시간 관계상 2작품만 잡기로 했습니다

DOG DAYS' (07/07 土 23:30)



뭐 1기 작업도 신나게 했었고 계속 기다려오던 복날 데쉬입니다
작년에 1기 끝날때 2기는 아마 올 여름에 할거라고 했었는데 정말로 여름에 돌아왔네요
아 드디어 핑크암캐밀피 공주가 돌아옵니다
방영시간도 작년 1기와 거의 동일하고 아무튼 이건 무슨 일이 있어도 작업합니다

가난뱅이신이! (07/05 木 01:50)



4월까지 은혼 작업하다가 완결나고 한분기를 쉬면서 느낀건데... 개그가 부족해!!!!!!!
그래서 이번 분기 개그물을 하나 잡으려고 했는데
지인분의 추천을 받아서 원작을 좀 봤는데 재미나서 하루만에 전권 독파(...)
찌찌코이치코랑 모미지랑 투닥거리는 것도 재미나고 패러디도 꽤 많이 나오고
거기다 제작진이 거의 대부분 은혼 제작진이더군요 뭐 당연 제작도 선라이즈
은혼까진 안바라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막장으로 나가만 준다면 만족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다만 PV로 봐선 작화가 좀 걸리긴 합니다... 뭐 그럼 어때요 재미만 있으면 되지




아무튼 7월 작업 예정은 이 2작품입니다
원래 소드 아트 온라인도 작업할려고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복날이랑 방영시간이 고작 30분 밖에 차이가 안나서 포기했습니다(...)
하루에 2 자막은 도저히 못잡겠더라구요(...)

방학이니 또 좀 많이 잡아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이것만 잡고 밀린 BD 자막이나 차근차근 처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긴 다른분들 비하면 3개도 많은편이지만...)
아, 물론 언제나 그랬듯 맘에 완전 들면 작업이 늘어날지도 모르지요(거의 매분기 그랬던 느낌이...)


아, 그리고 미리 공지하자면 7월말부터 한달간 호텔로 실습을 나갑니다
호텔 특성상 주말이고 나발이고 휴일이 랜덤이라 자막 작업에 1달간 차질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이번 분기도 감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자막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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